2024년 10월부터 마곡에서 잠실까지 이어지는 한강을 따라 운행하는 '한강 리버버스'가 운항을 시작한다는 소식입니다. 서울시 출퇴근 시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이라고 하는데 이젠 막힘없이 배를 타고 출퇴근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.
한강 리버버스는 마곡~잠실까지 총 7개 선창장을 이용해서 탑승할 수 있는데 출퇴근 시간은 15분간격으로 운행되고, 평일 기준 1일 68회 상하행 편도로 운영됩니다.
러버버스 1대에 탑승인원은 199명으로 평균 31.5km로 운행되는데 이 속도면 잠실에서 여의도를 30분만에 주파할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오기 때문에 출퇴근 시간이 굉장히 많이 단축될 것으로 예상됩니다.
서울에서 출퇴근 하시는 분들이라면 상당히 반가운 소식인데, 한강리버버스 시행시기 및 이용요금, 이용방법 등에 대해서 정리해 보겠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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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강 리버버스 운행
마곡~잠실까지 이어지는 한강 리버버스는 2024년 10월 첫 운항을 시작합니다.
한강 리버버스 선착장 7곳 우선 시행
한강 리버버스 선착장은 마곡, 망원, 여의도, 잠원, 옥수, 뚝섬, 잠실 총 7개의 선착장으로 우선 운영되고, 서울~김포 노선은 향후 추가될 예정입니다.
자세한 선착장 위치는 다음과 같습니다.
한강 리버버스 운행 시간
한강 리버버스 운행시간은 평일과 주말이 각각 다르고 이에 따른 운행편수도 조금씩 다릅니다.
- 평일 : 06:30 ~ 22:30 (68회 운행)
- 주말/공휴일 : 09:30 ~ 22:30 (48회 운행)
평일 출퇴근 시간인 06:30~09:00 / 18:00 ~ 20:30에는 15분 간격으로 운행되고, 그외에 시간대와 공휴일, 주말에는 30분 간격으로 운행됩니다.
또한 마곡ㆍ여의도 ㆍ잠실 3곳만 정착하는 급행노선도 운영됩니다.
한강 리버버스 운행요금
요금은 평일, 주말 상관없이 기본 3,000원이며, 기후동행카드 이용 시 무제한으로 사용 가능합니다.
사용지역 확대 실시 경기도권
2025년 이후 ‘한강 리버버스’ 활성화 추이 등을 반영해 한강 주요 지점인 ‘상암’, ‘노들섬’, ‘반포’, ‘서울숲’을 비롯해 ‘김포아라한강갑문’, ‘당산’ 등으로도 선착장을 확대할 예정입니다.